[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봄의 전령이자 정령, 초령목
이른 봄꽃을 피우는 초령목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개체가 매우 적어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되고 있다. 식물의 개화가 각별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있다. 겨울에서 봄이 되는 바로 지금 개화하는 식물은 ‘봄의 전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이른 봄꽃을 피우는 초령목은 국내에서 자생하는 개체가 매우 적어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되고 있다. 식물의 개화가 각별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있다. 겨울에서 봄이 되는 바로 지금 개화하는 식물은 ‘봄의 전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만병초속 식물에는 그리야노톡신 성분이 있어 개와 고양이가 이를 섭취할 경우 빈혈, 설사, 구토를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림은 만병초. 경칩을 앞두고 제주엔 매화가 만개하고, 꽃시장과 꽃집 매대엔 수선화와 히아신스 같은 구근식물이 줄�
우리나라 도심에 심기는 왕벚나무는 대부분 일본산 소메이요시노벚나무로 제주 원산의 왕벚나무와는 별개의 종이다. 봄을 상징하는 풍경이 있다. 물길을 따라 핀 노란 개나리 꽃, 미선나무와 수수꽃다리 꽃의 진한 향기, 그러나 이보다 더욱 강렬한 한국의 봄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에 도입돼 과실수로 심겨 온 앵도나무. 초여름 빨갛게 익은 열매의 과육에선 단맛이 난다. 어릴 적 우리 집 마당에는 앵도나무가 한 그루가 있었다. 매해 더위가 막 시작될 무렵이면 아빠는 나를 데리고 앵도나무에게로 갔다. 나무 주변
우리나라 근조화환에 활용되는 대표적인 대국 품종. 백마(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마, 백선. 꽃 선물은 모두를 기쁘게 한다. 그러나 누구도 받고 싶어 하지 않는 꽃 선물이 있으니 바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선물하는 근조화환이�